붉은 행성의 광맥 속에서 깨어나는 신호,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따라 흐르는 전류. 시적 언어로 구성된 이 작품은,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존재를 다시 묻는 새로운 형태의 서사다. 과학이 신화가 되고, 신화가 다시 전류가 되는 세계 — 이것은 ‘기계문명’ 이후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을 위한 경고이자 찬가다.
← 도서 목록으로 돌아가기